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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잡으러 봉화로 gogo~~

봉화은어축제 29일 개막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7/27 [14:00]

【브레이크뉴스 경북 봉화】이성현 기자= 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

 

▲ 뜨거운 여름 시원한 봉화로 오세요 봉화은어축제 개막     © 봉화군 제공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는 내성천 1급수에서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으로 인기가 더해져 올해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9일 개막되는 봉화은어축제의 백미는 은어잡이다. 반두로도 잡고 맨손으로도 잡아보면 짜릿한 손맛을 잊을 수 없다. 더구나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반두잡이 왕을 뽑는 어신대회와 군민들과 함께하는 맨손잡이 팀 대항전이 개최되어 한층 역동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은어잡이 체험권은 일반인은 1만원, 중학생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8천원이며,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1천원 할인된다. 입장권에 3천원의 봉화사랑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권은 축제장과 지역의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를 위해 15,400kg의 은어를 방류하여 축제기간 중 반두잡이 체험은 총 30회, 맨손잡이도 총 34회 진행된다. 

 

여름방학 생태체험은 봉화은어 축제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라면 봉화은어축제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은어서식지 생태탐험은 매일 내성천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자연 학습 프로그램이며, 내성천 다슬기잡기 체험은 매일 2회(10시/16시) 내성천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다슬기를 채취하고 다슬기 요리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매일 오후2시에 봉성 가재마을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어보면 가재 생태계교육과 가재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해 큰 인기를 얻은 수박서리 삼굿구이 체험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수박서리와 감자, 옥수수, 계란을 구덩이에 넣어 익혀먹는 감성힐링 체험으로 매일 19시에 상운면 수박농가에서 개최된다.

 

또, 은어야 천체랑 놀자는 7월 30일과 8월 2일 후토스 동산에서 아름다운 봉화의 밤하늘을 보며 천체교육과 별자리이야기를 들려주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한 번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 봉화은어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은 각 프로그램 마다 시간계획과 체험료가 달라 홈페이지와 리플릿을 참고하면 알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29일 개막식은 정세균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어댄스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은어퍼포먼스,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 개막축하공연에는 정상급 가수 우주소녀, 볼빨간사춘기, 왈와리, 금잔디, 한혜진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지역출신의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를 비롯한 5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주소녀 또한 ‘비밀이야’외 4곡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둘째 날 부터는 은어가요제, 부천시립예술단 공연, 지역예술인 문화공연, 도립국악예술단 공연,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공연과 폐막공연이 매일 밤마다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8월 3일에는 문체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가 열려 총22체급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8월4일에는 2017뷰티바디 선발대회, 미스터&미스 경북선발대회를 개최된다. 은어물난장 놀이터에서는 뜨거운 여름밤의 EDM풀 파티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60m 롱슬라이드를 타고 내성천으로 아찔하게 빠져보자.

 

여름철 대표축제인 만큼 다양한 물놀이도 준비되어 있는 봉화은어축제. 어린이와 함께라면 은어 물난장놀이터를 이용해 보자.

 

60m롱슬라이드와 7가지 워터슬라이드가 있으며, 어신걸과 함께하는 어신춤 배우기, 전문MC가 진행하는 비보이 공연, 물대포 쏘기 등 다양한 물놀이와 공연이 있다. 내성천 ATV체험은 수륙양용아르고와 ATV를 타고 내성천주변에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짜릿하고 시원한 체험이다.

 

그 외에도 봉화은어축제가 우리나라 여름철 대표축제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물놀이장 운영과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종이배 경주, 수중줄다리기, 내성천 은어를 살려라, 수중달리기, 수중골프 등의 다양한 물놀이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성천의 은빛 모래로 만든 모래조각 전시와 은어토피어리, 은어의 생태와 은어축제의 역사를 담은 은어주제관 운영, 은어캐릭터 기념품점을 운영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할 것이다. 

 

수박향이 나는 은어. 어떻게 먹을까?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담백한 맛과 수박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은어. 일반 백성은 잡지도 먹지도 못했던 민물고기의 귀족이자 수중여왕인 은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고 항산화, 항고혈압, 항염증, 미백효과가 있는 단백질과 펩타이드가 있어 피부에 좋고 노화방지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은어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은어구이, 은어튀김, 은어초밥, 은어탕수육, 은어찜, 은어죽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는 구이체험장과 튀김장이 마련되어 있어 잡는 재미뿐 아니라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으며, 올해는 축제위원회에서 직영하는 식당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하여 대형 쉼터와 느티나무 쉼터를 확충하고 쿨존을 설치하였으며 그리고 캠핑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은어축제장에서 야영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수변공원, 테마공원, 삼계쉼터 등에 무료 텐트촌을 조성했다. 

 

텐트가 없는 경우에는 은어축제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야영을 하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유료텐트촌도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텐트와 매트, 테이블, 의자, 랜턴을 포함한 1박2일에 48천원이다. 전년에는 30동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80동으로 늘려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봉화군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의 전선과 수도관을 지중화하고 샤워장과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화군 축제관계자는 “봉화군은 산과 계곡이 수려하며 청정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이다. 곧 개장할 백두대간수목원에는 백두산 호랑이가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국관광의 별 산타마을과 협곡열차도 시원함을 더해 줄 것이다. 8일간 개최되는 이번 은어축제로 많이 오셔서 올여름 더위를 싹 날려버리기 바란다.”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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