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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X이세영X김민재X차태현 ‘최고의 한방’ 종영, 독보적 케미+남다른 열연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7/07/24 [01:01]

▲ 윤시윤X이세영X김민재X차태현 ‘최고의 한방’ 종영 <사진출처=몬스턴유니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매주 금, 토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이 지난 22일 32회를 끝으로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최고의 한방’의 32회 시청률은 수도권 6.0%를 기록했다.

 

‘최고의 한방’은 1993년 바람처럼 사라져 죽은 줄 알았던 톱 스타 유현재(윤시윤 분)가 2017년에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청춘 소란극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웃음과 짠내를 유발하는 한편, 과거와 현실을 이어주는 매개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세대 간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2일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며, 많은 사랑 속에서 종영한 ‘최고의 한방’이 남긴 세 가지 선물을 정리해봤다.

 

1. 윤시윤-이세영-김민재 등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케미 검증!

 

‘최고의 한방’이 남긴 첫 번째 선물은 배우다. 1993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온 ‘유현재’ 역을 맡은 윤시윤은 시종일관 “따봉”과 “훌륭해”를 외치는 90년대 인물에 빙의해 시청자들을 과거로 소환하는가 하면, 부정과 사랑의 갈림길에 서서 고뇌에 빠진 캐릭터의 심리를 눈빛과 대사톤 등으로 표현해내는 연기력으로 찬사를 이끌었다.

 

‘최우승’ 역을 맡은 이세영의 연기력 또한 빛을 발했다. 이세영은 사랑스러운 3년 차 공시생의 몸에 밴 찌질함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커버해 연일 호평을 자아냈다. 이어 후반부에는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뭇 남성들을 심쿵케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재는 감정을 고스란히 쏟아내는 눈빛 연기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오랫동안 죽마고우를 짝사랑해 온 ‘이지훈’ 역을 연기한 그는 때론 꿀 떨어지는 달달함이, 때론 상처받은 듯한 애처로움이 묻어 나오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윤시윤-이세영-김민재 등 배우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불구하고 춤-노래 등을 연습하는 열정을 드러내 엄지척을 유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극중 김민재의 꿈을 좇는 20대 청춘들의 현실을 담은 프리스타일 랩은 심금을 울리며 박수갈채를 불러 모았다.

 

특히 윤시윤-이세영-김민재 뿐만 아니라, 차태현-동현배-이덕화-임예진-홍경민 등 ‘최고의 한방’의 모든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연기력을 뽐낸 한편,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꿀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2. 웃음+로맨스+가족애의 화려한 공존! 시청자 시간 스틸하는 꿀잼 연출과 스토리!

 

‘최고의 한방’ 속에는 웃음과 로맨스가 공존했다. 우승(이세영 분)을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지훈(김민재 분)과 자신의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인 지훈을 잃고 싶지 않아 마음을 거부한 우승, 그리고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나타나 어느새 우승에게 빠져버린 과거에서 온 지훈의 아빠 현재(윤시윤 분) 사이에 펼쳐진 시공간 삼각 로맨스가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현재는 츤데레 매력을 뽐내다 이후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다정다감한 남자의 면모로, 지훈은 고백 이후 시도 때도 없이 돌직구 고백을 날리는 직진남의 면모로 우승에게 다가서며 뭇 여성들을 빠져들게 만들기도 했다.

 

사이사이를 메꿔주는 코믹 포인트는 극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와 우승은 만나자마자 우연인 듯 운명인 듯 세 번의 키스를 나누며 인연을 쌓아갔고, 우승이 전 남자친구과 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장면은 박스 도망신으로 코믹하게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세상 어디에도 없을 독특한 가족의 애틋한 가족애가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광재(차태현 분)은 이순태(이덕화 분)를 아버지처럼 모시고 살고, 자신의 아들이 아닌 지훈을 친아들처럼 여기며 희생을 마다치 않는 가장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매에 걸린 순태를 경찰서로 데리러 가 눈물 흘리는 광재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최고의 한방’은 자칫 달달하게만 보일 수도 있었던 로맨스에 웃음을 적절히 녹여낸 영리한 연출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들었다.

 

3. 비하인드 한방부터 덤으로 한방까지! 예능드라마다운 재기 발랄한 시도!

 

‘최고의 한방’은 예능드라마다운 재기 발랄한 시도들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는 대본을 보며 맞춰보는 배우들의 모습부터 웃음 가득한 NG 장면까지 촬영장 뒤편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한방’을 준비해, 이어지는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되게끔 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에는 ‘덤으로 한방’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 중에서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던 에피소드들을 풀어내 매 회의 마지막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처럼 ‘최고의 한방’은 윤시윤-이세영-김민재 등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 웃음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스토리, 재기 발랄한 시도 등이 어우러진 ‘청춘 소란극’으로,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세 가지 선물을 안긴 드라마였다.

 

한편,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로 웃음과 세대 간의 공감을 자아낼 ‘최고의 한방’은 지난 22일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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