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항공권 싸게 사기 꿀팁..‘손품’ 팔거나 ‘늦게’ 가라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7/17 [13:39]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을 수 있듯이 평소 ‘손품’을 부지런히 팔면 알뜰하면서 가성비가 높은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남들보다 서두르면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보다 훨씬 늦게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예 8월 중순이후나 추석 황금연휴 이전인 9월에 떠나는 것이 낫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흔히 항공권은 ‘정가’가 없는 상품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구입시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 게 가장 좋을까. 항공권을 싸게 사려면 서둘러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제주항공은 평균 6개월 후 항공권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찜(JJiM)’ 정기프로모션을 1년에 2회(1월, 7월) 진행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은 통상 1만원이 채 안되고, 국제선은 편도 항공권을 2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이 2~3개월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JJ 멤버스 위크(MEMBER’S WEEK)’도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런 특가항공권은 운임이 많이 싼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따른 제한조건이 많아서 여행계획을 미리 확실하게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

 

실제, 제주항공이 지난 2월 기내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프로모션이 있을 때 바로 항공권을 예매한다’는 응답자의 77.8%는 출발 3~6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쁜 일상으로 미처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못했다면 굳이 7월말 8월초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에서는 성수기에 여행을 가면 ‘비용은 2배, 대접은 절반’이며, 이 시기를 피하면 ‘비용은 절반, 대접은 2배’라는 말을 한다.

 

가성비는 높이면서 여유로운 휴가를 계획하면 여행객이 북적이지 않는 8월 중순이후부터 10월 추석 황금연휴 이전인 9월에 떠나는 늦은 여름휴가가 제격이다.

 

대다수가 선호하는 7~8월 성수기에 휴가를 떠날 경우 휴가지의 번잡함은 물론여행경비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 7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로 여행수요가 쏠리고 있어 현재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9월이 가장 적절하다.

 

제주항공의 오는 9월 노선별 예약률은 평균 40~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높거나 비슷한 상황이다. 인천-괌·홍콩 등 일부 노선은 저렴한 특가운임 항공권도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최대한 활용하면 실용적이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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