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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단독선두 '예비신랑' 황재민

이지혜 해외통신원 | 기사입력 2017/07/14 [07:02]
▲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 황재민(사진제공-kpga)     © 브레이크 뉴스

 

올 시즌 이후 12월에 결혼 예정인 투어 7년 차 황재민(31)이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3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서경타니컨트리클럽 청룡, 현무 코스(파71. 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째날 황재민은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3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해 최종전이었던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각각 64타(8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는 황재민은 이날 63타를 적어내며 자신의 18홀 개인 최저타수 기록을 1타 경신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황재민은 11번홀(파4)부터 13번홀(파5)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2번홀(파5)부터 4번홀(파4)까지 다시 한 번 세 홀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7번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한 황재민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5.5m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황재민은 오는 12월, 1살 연상의 ‘예비신부’ 성혜림(32)씨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해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성적에 대한 생각보다 경기 자체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했는데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고 말한 뒤 “코스 전장이 길지 않기 때문에 과감한 샷보다 페어워이안착률을 높여 그린 공략에 유리한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한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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