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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프리미엄 스마트폰, 7~8월 비수기 시장 공략 나선다

프리미엄 파생라인 갤노트7 FE·G6플러스부터 중저가 보급형까지 제품군 다양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6/21 [15:52]
▲ (위에서부터) 갤럭시노트7, LG G6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 올여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백기를 노린 준프리미엄폰과 보급형폰들이 비수기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달말부터 8월까지 출시되는 제품들은 사실상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작인 아이폰8, 갤럭시노트8, V30 등이 출시되기 전 비수기 시장의 틈새를 노렸다고 볼 수 있다.

 

제품군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갤럭시노트7 FE, G6플러스·G6 32GB 등이 있으며 보급형 라인에서는 갤럭시J 시리즈와 X500, 아이폰6 등이 있다.

 

7월 겨냥하는 프리미엄 파생 라인…갤럭시노트7 리퍼폰·G6 플러스·G6 32GB

 

갤럭시노트7 FE는 갤럭시노트7의 리퍼비시 버전으로, 갤럭시노트7의 부품 재고를 활용한다. 갤럭시노트7 FE의 출시는 6월 말, 늦어도 7월 초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7 FE의 출고가는 60~70만원대로,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고가가 98만8900원에 출시됐던 것과 비교하면 갤럭시노트7 리퍼폰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약 30만원 정도 낮다.

 

배터리의 용량이 기존 3500㎃h에서 3200㎃h로 낮아진 것 외에는 단종 전 갤럭시노트7의 스펙과 동일하다.

 

갤럭시노트7 FE의 스펙으로는 △5.7인치 듀얼 엣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홍채인식 △IP68 등급 방수·방진 △메모리 64GB △전면 500만·후면 1200화소 카메라 등이 있다. 색상은 △블루코랄 △블랙오닉스 △실버티타늄 △골드플래티넘 등 4가지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노트7의 S펜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가 가능하고, 외국어 단어에 펜을 대면 번역을 해주거나 글자 크기를 키워주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역시 내달부터 G6 파생라인인 G6플러스와 G6 32GB 모델을 판매한다. 

 

기존 LG G6의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7.0 누가 버전 △3300㎃h 배터리 △4GB 램 등이 있다.

 

‘LG G6플러스’는 64GB보다 두 배 확장된 메모리를 가진 128GB 모델이다. 출고가는 90만원대로 예상된다. G6플러스는 표준 규격 치(Qi)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하고 블루, 골드, 블랙 등이 색상을 추가해 출시한다.

 

‘LG G6 32GB’ 역시 메모리만 32GB로 바꿔 기존 가격보다 10만원 정도 낮춘 70만원대로 책정할 전망이며, LG전자는 G6 파생라인에도 LG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저가 보급형 라인…갤럭시J5·J7·J3, LG X500, 아이폰6까지 다양한 제품 선봬

 

먼저,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갤럭시J5(2017)를 출시한다. 30만원대로 출시되는 갤럭시J5는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첫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갤럭시J5(2017)는 △55인치 디스플레이 △1.6Ghz 엑시노스 7870 △램 3GB △메모리 16GB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 △3600㎃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J7(2017)은 7월 출시 예정이며, 출고가는 40만원대로 보인다. 갤럭시J7(2017)은 △5.2인치 디스플레이 △1.6Ghz 엑시노스 7870 △램 2GB △메모리 16GB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의 스펙을 지닌다.

 

갤럭시J3(2017)는 8월 출시, 출고가 20만원대로 전망된다. 스펙으로는 △5인치 디스플레이 △1.4G㎐ 엑시노스 7570 △램 1.5GB △메모리 16GB △2400㎃h 배터리 등이 있다.

 

LG전자 역시 이달 초 ‘LG X500’를 출시했다. LG전자의 보급형 X 시리즈의 신제품 ‘X500’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5.5인치 대화면의 HD 디스플레이, 전∙후면 고성능 카메라(전면 광각)와 국내 최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고속충전 기능) 뛰어난 가성비의 단말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자사 통신망의 아이폰6를 보급형 중저가 모델 수준의 37만9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공시지원금 최대 33만원에 추가 지원금 15%까지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별도의 휴대폰 구입 비용 부담 없이 iPhone 6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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