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4차 산업혁명 주관 부처 ‘미래부’ 결정

미래부, 4차 산업혁명위원회 주관 부처…정책 분석, 추진 등 핵심 역할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6/14 [10:05]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4차 산업혁명을 총괄하는 주관 부처가 된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을 열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 공약과 관련해 내부 토론을 벌인 결과, 미래부를 주관부처로 결정했다”며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분석·추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시장 상황을 판단,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아울러, 기초 원천기술 분야 R&D를 총괄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도 미래부 산하에 설치한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현재 13개 부처에 흩어져 있는 R&D 사업을 통합해 자체 예산권을 갖고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인선할 예정이며, 미래부 장관이 겸임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이날 “그간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이 경제정책의 하위 개념으로 인식됐다”며 “기초 연구보다는 단기 실적과제에 집중되는 탓에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했다”고 말하며 집중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지난 13일 첫 미래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유 후보자는 13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가 시작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요한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족하지만 소명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매리부 장관으로 내정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 후보자는 “창조경제는 실체가 없다는 얘기가 많다. 사람이 유일한 자원인 대한민국에서 창조경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며 “연구개발 역량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ICT를 융·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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