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기업 32곳 물갈이..건설업종 ‘늘고’ 증권·에너지 ‘줄고’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6/14 [09:52]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32곳이 지난해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 호황 덕에 건설·건자재 업체는 늘어난 반면, 증권·에너지 업종은 각 3곳씩 줄어 대조를 이뤘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매출 202조원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빙그레는 매출 8100억 원으로 말석을 차지했다.

 

14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7년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32곳(6.4%)이 교체됐다.

 

삼성전자가 202조원으로 500대 기업 전체 매출 2601조 원의 7.8% 차지했고, 현대차가 94조원으로 2위, 한국전력이 60조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55조원) △포스코(53조원) △기아차(53조원) △SK이노베이션(40조원) △현대중공업(39조원) △현대모비스(38조원) △삼성생명(30조원) 등 ‘톱10’을 형성했다.

 

500위는 8132억원 매출을 달성한 빙그레로, 전년도 동일방직의 7741억원보다 391억원(5.0%)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체들이 51곳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건자재(45곳) △유통(44곳) △석유화학(43곳) △식음료(36곳) △IT전기전자(33곳) △보험(32곳) △서비스(29곳) △공기업(26곳) △생활용품(25곳)이 ‘톱10’에 들었다.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 중에서는 작년 11월 상장한 두산밥캣이 13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첨단소재(200위) △세아상역(281위) △서원유통(305위) △한국금융지주(327위)가 두각을 나타냈고, 한화그룹이 공 들이고 있는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347위)과 한화큐셀코리아(496위)도 500대 기업에 합류했다.

 

계속해서 △화승인더스트리(418위) △스타벅스커피코리아(421위) △SPC GFS(427위) △사조대림(437위) △한화첨단소재(442위) △호반건설산업(455위) △한화L&C(471위) △한화시스템(472위) △NHN엔터테인먼트(476위) △종근당(486위) △동원홈푸드(499위) 등이 새로 진입했다.


반면, 탈락 기업은 지난해 파산한 한진해운(2015년 76위)과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중공업(388위), 사업 축소를 단행한 LS네트웍스(480위)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어 △한국화낙(289위) △인천도시공사(387위) △동서석유화학(403위) △하이투자증권(428위) △대성산업(429위) △사조산업(442위) △대성에너지(453위) △필립모리스코리아(479위) △포스코강판(488위) △아주캐피탈(494위) 등도 매출 감소로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미래에셋증권(129위)과 KB투자증권(433위)은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으로 각각 합병되면서 법인이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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