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사가는 전자담배 아이코스…뭐길래?

이한별 기자 | 기사입력 2017/06/02 [16:29]
▲ 아이코스     © BGF리테일


브레이크뉴스 이한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아이코스 스토어(광화문, 가로수길) 2곳에서 하루 400개 한정으로 사전 판매가 시작된 아이코스는 매장 앞을 가득 메운 대기 행렬이 그 인기를 방증했다.

 

아이코스는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다. 

 

담뱃잎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담배 냄새나 재가 없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고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 성분이 평균 90%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스의 가격은 12만원이다. 아이코스 웹사이트에서 신분 확인과 튜토리얼(사용법) 영상 시청 후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점포에서 구매 시 제시하면 기존 가격보다 2만3000원 할인된 가격인 9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담배 스틱인 히츠(HEETS)는 20개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히츠는 총 4종으로 실버(부드러운 맛), 엠버(풍부한 맛), 그린(멘솔 부드러운 맛)은 출시일부터 판매되며 블루(멘솔 풍부한 맛)은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코스는 현재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한 25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에서는 편의점 CU가 오는 5일부터 본격적인 아이코스 판매에 돌입한다.

 

CU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점포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았으며 예약 물량과 함께 여유의 한정 물량이 이날 정오부터 서울 지역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이코스는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적은 반면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CU는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로서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애연가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아이코스 판매채널로 선정되며 증권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BGF리테일에 대해 "아이코스를 사러 들어오는 고객의 유입 효과를 기대돼 신규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코스의 긍정적 영향과 업항 호조,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는 신규 출점 등을 반영해 예상수익을 상향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같은달 29일 “BGF리테일의 전자담배 선판매 계약은 판매실적 외에도 방문객 증가로 인한 연관구매 증대효과도 기대된다”며 “전자담배 초기 선판매 계약효과를 반영해 올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를 6% 상향한다”고 예측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이날 “BGF리테일은 아이코스의 판매로 트래픽 증가 효과뿐만 아니라 1인 가구, PB브랜드 비중 확대 등 성장세로 편의점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 유통업계 내 확고한지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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