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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자 김부겸·문체 도종환·국토교통 김현미·해수 김영춘 장관 지명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5/30 [10:21]
▲ 왼쪽부터 김부겸 행자부·도종환 문체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춘 해수부 장관 지명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부 장관에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인선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먼저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새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분권, 균형발전, 국민 통합의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4선의 중진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때로는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사회개혁과 지혁주의 타파 그리고 국민 통합에 헌신했다”라며 “특히 분권과 자치에 대해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전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 국가 행정체계를 만들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도 후보자는 문화적 통찰력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 경험이 다른 부처보다 시급한 숙제가 많은 문체부 장관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또 “도 후보자는 국민 시인이면서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 해왔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에는 저항했고 국민과 손잡는 일에는 한순간에 주저함도 없었다”라며 “새정부 문화체육예술 기조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문화예술, 관광한국의 새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의회 활동은 물론 국정운영 경험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 지난해 여성의원 최초로 국회 예결위 위원장직까지 맡아 2017년 예산안이 원만하게 통과하는데 발군의 전문성과 정치력 보였다”라면서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서민과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하고 도시 재생 뉴딜사업 성공, 그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토교통부 주요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수산업의 보호, 또 이제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양수산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치켜 세웠다.

 

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5선의 중진이다. 국정 운영 전반에 이해 능력이 누구보다 탁월하고 특히 지역주의 타파와 정치혁신 위해 기득권을 버리고 정치 혁신에 헌신해왔다”라며 “해운 물류는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의 또 다른 단면이다. 김 후보자는 반드시 위기의 현상황을 기회로 바꿔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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