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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2022년 4억명 전망…‘조기 상용화’ 관건

오붐, 조기 상용화로 가입자 증가…2021년 말 45개국 이상 5G 서비스 제공 예상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13:34]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 2022년, 5세대 이동 통신 기술 표준인 ‘5G’의 가입자가 4억명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오붐(Ovum)에 따르면 2022년 말 5G 서비스 가입자는 3억8900만명까지 증가한다. 오붐은 5G의 조기 상용화로 인해 차세대 통신 기술이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2021년 말 45개국에서 120개 이상의 사업자가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초 오붐은 2021년 말 기준 2500만명의 5G 가입자를 전망했지만, 조기 상용화가 진행되면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오붐은 “관련 업계가 5G 조기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해, 5G 개시 시점이 2020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다”며 “5G 표준 가속화와 주요 사업자들이 공격적으로 5G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예상보다 가입자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미국 T모바일은 최근 600M㎐ 주파수 대역을 사들여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2019년 5G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퀄컴 △소프트뱅크 △스프린트 등의 글로벌 사업자들도 2019년 말 5G 서비스를 상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붐은 “T모바일 5G 상용화 계획은 미국 경쟁사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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