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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일본에 다녀온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3일 입국하면서 수행원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캐리어 가방을 굴려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복수의 매체들이 김 의원의 입국을 보도하면서 이러한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고 김 의원은 ‘너무 권위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김 의원이 캐리어 가방을 전달하는 과정이 마치 농구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를 연상케 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광진 민주당 전 의원은 SNS를 통해 “김무성 의원 정말 이건 아니네요”라고 꼬집었다.
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일본에서 깨우친 건 캐리어 끈 떨어진 게 아니라 계파 끈 떨어진 꼴이고 고립무원의 신세 꼴이다”라며 “동교동계 노장들의 반란으로 안철수 낙동강 오리알 신세 직전이지만 김무성계 집단탈당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캐리어가 반증한 꼴이다”라고 했다.
같은 당의 이혜훈 의원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미스터 컬링?”말하면서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