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2척, 한반도 해역에 배치된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5/19 [17:07]
▲ 미국 항공모함     © 브레이크뉴스


'바다 위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항공모함 2척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이 보다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CNN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정박하며 정비를 받고 있던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를 지난 18일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을 지시했다.

 

또한 앞서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지난달 말 한반도 주변 해역에 도착해 우리 해군과 합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

 

한반도에 배치되는 항모 2척은 내달 초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시기나 위치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수직이착률 전투기  해리어.     © 브레이크뉴스

 

CNN은 미 해군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항공모함을 2척이나 동원한 이례적인 훈련을 계획 중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상황을 가정해 공격용 전투기 이착륙 훈련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유지보수를 마친 로널드 레이건호는 서태평양에 있으며 현재 칼빈슨호와는 가까이 있지 않다. (합동훈련에서는)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겠지만 항모 갑판 및 이착륙 기능을 점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실전배치된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는 4539명의 승무원과 60대의 전투기를 격납할 수 있다. 특히 이 항공모함 1척을 유지하는 비용은 1년에 약 85억달러(약9조5965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빈슨호는 레이건호보다 규모가 더 크며 90여대의 전투기가 겹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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