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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입주 늦어진 까닭 ‘박근혜 거울’ 때문?
 
정명훈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11:32]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청와대 관저에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3일간 홍은동 자택에 더 머물렀던 이유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저에 붙여둔 거울 때문으로 밝혀졌다.

 

청와대는 앞서 '관저 시설 정비'를 위해 입주가 늦어졌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아 여러추측이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일보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무진이 관저를 손보려고 들어갔는데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이 없었다 하더라고 관저 입주가 3일이나 지체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거실이 온통 거울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일보도 16일 민주당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거실 벽을 따라 붙여둔 대형 거울들을 떼내고 도배를 새로 해야 해서 그것들을 떼내느라 당초 계획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관저 거실에 거울이 가득했던 이유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이 요가 등 운동을 하기 위한 용도로 부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 우상호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도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헬스와 요가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상호 대표는 또한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도 "윤전추 전 행정관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내내 관저에 있었다고 한다. 헬스트레이너가 오전에 관저에 있었으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요가를 시킨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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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6 [11:3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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