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친 홍준표 “후회 없다..심판 기다릴 것”

“아들이 좋은 꿈 꿨다기에 100달러에 샀어.. 후회 없이 선거운동 했다”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5/09 [10:53]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투표를 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9일 투표를 마친 뒤 “후회없는 대선이었다. 이제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투표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달 동안 내 모든 것을 걸고 국민 앞에 모든 것을 공개하고 심판을 받도록 했다”라며 “지난 한 달 동안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 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의미에 대해선 “체제를 선택하는 전쟁”이라며 “친북좌파정권을 국민들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선택의 전쟁이라고 규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신혼여행을 간 둘째 아들이 화상전화를 통해 좋은 꿈을 꿨다고 하기에 100달러에 샀다”면서 “후회 없이 선거운동했다. 저의 36년 공직생활을 민낯으로 모든 것을 털어놓고, 국민들 심판을 기다리기로 했다. 후회 없는 대선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투표를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그는 ‘집권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난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사실상 정부가 없는 무정부상태가 됐다”라며 “조속히 신정부를 구성하고, 제일 먼저 할 일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시키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 다음 나라 전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취임식 없이 바로 국내정치를 안정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만약 된다면 8.15 광복절 때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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