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D-1] 안철수 “이번 대선, 변화와 미래 선택할 것”

박지원 “安, 이념대결 뛰어넘는 혁신과 통합 이뤄내”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5/08 [11:05]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마크롱 후보를 언급하며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국민들도 낡은 과거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할 것”이라며 “국민에 의한 결선투표로 젊은 도전자인 안철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뚜벅이 유세’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정치가 국민들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정치는 국민들의 삶을 돌보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은 작았지만 결과는 거대했다”며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 있었기에 국민께서 이를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1번과 2번에게 기회가 많았지만 그 기회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인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그것이 기득권 정치”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과거·수구 기득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문 후보를 향해 “1번은 찍으면 이 나라는 또다시 두동강으로 나뉘어 분열하고 대결하는 정치가 반복된다”며 “계파 패권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무능하다는 것이다. 줄 잘서고, 말 잘 듣는 사람만 쓰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홍 후보를 향해서도 “대통령 후보 자격조차 없는 부끄러운 2번을 찍으면 부끄러운 과거로 돌아간다”면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이를 인정도 반성도 안한 채 또다시 정권을 달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 기득권의 저항으로 해결하지 못한 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보수와 진보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유능한 인재들이 참여하는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측도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마크롱에 빗대어 ‘안풍(安風)’ 살리기에 나섰다.

 

박지원 대표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이를 ‘시대정신의 승리’로 해석했다.

 

그는 “문재인 패권은 의석 수 하나 없는 마크롱이 어떻게 프랑스를 이끄냐고 비아냥거리겠지만 시대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면서 “문재인 패권은 변화와 미래의 열망이 하찮다고 하겠지만 시대는 전진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낡은 이념대결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가려는 혁신과 통합, 안철수가 이미 이뤄내고 있다”며 “변화와 미래의 시대정신에 안철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프랑스 국민의 대다수가 대결이 아닌 통합을 원했다는 방증”이라면서 “진보와 보수로 나뉜 비효율적 대결구도에 염증을 느낀 프랑스 국민들이 합리적 중도개혁 세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세계적 추세를 대한민국 국민이 선도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3번 안철수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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