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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장 보험 사기’ 제보했더니..포상금 무려 2억원 지급
 
김민주 기자   기사입력  2017/04/28 [22:23]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90여억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 살해한 보험사기 사건의 제보자에게 역대 최대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보험사기 신고건수는 총 4786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제보 3769건에 대해 총 17억6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됐다. 

 

금감원 및 각 보험회사는 보험사기 제보 접수를 위한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설치ㆍ운영 중에 있으며,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제보자에 대해서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건수는 2015년의 3720건에 비해 1,3% 증가했지만, 포상금액은 2015년의 19억7000만원 대비 10.9% 줄었다. 포상금이 100만원 이하인 소액건이 25.0% 증가한 반면 1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건은 35.2% 감소한 탓이다. 

 

지난해 지급된 포상금 가운데는 역대 최고 금액의 신고 포상금이 포함돼 있다. 최근 생ㆍ손보협회는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 살해한 사건에 대해 신고 포상금 1억93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보험사기 사건의 제보 포상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사건에 대해 금감원은 2014년 8월 남편이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 명의로 총 28건, 사망보험금 98억원에 달하는 보험에 다수 가입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받았지만, 제보로 인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결국 보험료를 인상시켜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한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보험사기 발생 사실을 알게된 경우 주저하지 말고 금감원이나 보험사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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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8 [22:2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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