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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누리과정 예산 국가가 책임지겠다” 교육정책 발표

누리과정 예산의 국가 책임·노후 학교시설 전면보수 등 포함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4/27 [20:46]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춘천 명동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27일 ‘보육대란’과 ‘교육대란’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한 ‘누리는 교육정책’을 공약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리과정 예산의 국가 책임 △노후 학교시설 전면보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안 후보의 정책을 발표했다.

 

중앙선대위에 따르면 안 후보는 매년 예산 지원문제로 논란이 된 누리과정과 관련, 중앙정부 예산으로 전액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안 후보는 “누리과정을 비롯해 보육·교육문제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겠다”며 “다시는 누리과정으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학부모님들이 마음을 졸이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 후보는 학교 노후시설을 전면 보수하고 내진설계를 강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특히 신도시 학교신설 및 시설개선 등 과밀해소, 냉난방비·체육관 등 교육환경 및 낙후지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등을 위해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아이들 교육문제를 두고 정부가 예산타령하면서 아이를 볼모로 기관끼리 싸우고 미루는 일을 더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행복해야 부모님들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blaa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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