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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44% 안철수 26% - 알앤써치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4/26 [20:26]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지난 23~25일 실시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안철수 후보는 하락을 거듭해 20%대에 머물렀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6.1%, 한국당 홍준표 후보 14.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4.6%, 정의당 심상정 후보 4.3% 순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주 대비 1.7%p 하락하며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5.2%p 하락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4.6%p가 상승해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문재인 후보가 18세이상20대 49.4%, 30대 62.6%, 40대 58.1%의 지지율로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50대에서 35.2%로 문재인 후보(34.2%)와 경합을 벌였으며 60대 이상에서 37.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홍준표 후보는 50대에서 19.4%, 60대 이상에서 26.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문재인 후보는 TK(27.9%)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40%를 넘는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TK에서는 문재인 후보(27.9%)와 안철수 후보(28.7%)가 경합을 벌였다. 홍준표 후보는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TK에서 22.7%, PK에서 23.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9.2%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80.3%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한국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74.1%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38.6%를 기록했고 뒤이어 국민의당 16.3%, 한국당 13.5%, 바른정당 7.8%, 정의당 7.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3~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77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이 사용됐다. 응답률은 4.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3%p였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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