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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은 방향지시등 켜기부터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김향수

박상도 기자 | 기사입력 2017/04/26 [14:08]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김향수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청에서는 ‘생명띠∙생명선’ 캠페인을 통해 선진문화 교통환경 조성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중이다.

 

또한, 교통 3대반칙인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도 지속적으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여 작년에 비해 교통사망사고도 줄었으며, 교통법규 준수율도 상당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중에 가장 고쳐지지가 않는 것이 바로 차선변경이나 좌∙우회전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운행한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전국 평균 60%수준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는 안전벨트 및 정지선 준수율 등 다른 교통법규 준수율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고 차선 변경이나, 좌∙우회전을 할 경우 다른 차량 진로에 혼선을 주어 사고가 날 우려가 높을뿐만 아니라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더욱 요즘 문제가 되는 보복운전의 경우 대부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무리하게 차선변경이나 끼어들기로 인해 발생한다.
   

방향지시등은 좌∙우회전시 약 30미터 작동을 하고 차선변경은 약 6초전에 하게 되어 있는데 올바른 방향지시등 켜기만으로도 교통사고를 20%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방향지시등 켜기 캠페인 전개로 존중과 배려의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경찰 및 협력단체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다음으로 공공기관 및 운수업체 등 유관단체 적극 동참을 유도한 후, 마지막으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 전개로 범시민운동으로 확신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렇듯 경찰의 주도로 시민들의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 참여로 이어진다면 운전자의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 습관으로 인해 보복운전 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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