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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서울특별시, 손 맞잡고 상생협력 다짐

강인규 나주시장-박원순 서울시장, 5개분야 교류 협약 체결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7/04/26 [11:29]

 

 

 

(나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25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호교류에 착수하기로 했다.

 

강인규 시장과 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식 체결을 통해 △한성백제-마한문화권 전시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 문화․관광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육분야 협력체제 구축,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5개 주요 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5개 분야 교류와 관련해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호 복암리고분전시관장, 최경자 사회적경제협의회장, 김윤준 농민회장, 김왕식 천연염색문화관장, 유재식 체육회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체결식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농업을 비롯한 에너지신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높은 에너지수도 나주시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식 체결로 국내 도농 교류의 기반의 모범 사례를 구축함은 물론 양 시 간의 상생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서울과 나주는 각각 4대 성문과 남산이 있고, 한강과 영산강, 청계천과 나주천 등 문화나 환경이 많이 닮아 있다”면서, 또한 “‘시민’, ‘혁신’, ‘협치’, ‘소통’을 지향하는 서울시과 ‘시민중심’, ‘소통’,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나주시 간의 시정 키워드가 서로 비슷해 상호 우수 시책을 공유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가자”고 화답했다.

 

양 시는 이번 5개 분야 외에도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교류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교류 분야를 발굴하는데도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대회의실로 이동해, 나주시 1천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 인생의 다섯 장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이후에는 1:1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다양한 시정철학과, 경험, 에피소드 등을 직원들과 자유분방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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