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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서 ‘연시(年時)의 충(沖)’은 소년기와 노년기에 풍파와 불행을 초래해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일(日)과 시(時)가 충(沖)>하면 배우자와 자식이 온전치 못해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4/26 [10:47]
▲ 노병한 사주칼럼니스트     ©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사주산책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월일(月日)의 충()>은 그럭저럭 약하지만 <태어난 연시(年時)의 충()>은 매우 무서운 작용력을 갖는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주분석의 기준인 태어난 출생연월일시를 하나의 식물에 비유해보자. 사람의 태어난 해인 연()은 뿌리()이고, 태어난 달인 월()은 싹()이며, 태어난 날인 일()은 꽃()이고, 태어난 시각인 시()는 열매()에 비유할 수 있다

 

한마디로 <()과 시()의 충()은 두려운 존재>이다. 예컨대 나무의 뿌리()에서 열매()를 흔들어대면 일생동안 애써서 지어놓은 농사의 열매가 하루아침에 우수수 떨어지는 격이니 평생 동안 허무할 뿐 얻어낼 수 있는 결과물이 없는 꼴이다. 그래서 <()과 시()의 충()<성장해 커야할 시기인 소년기><수확의 결실기인 노년기>의 풍파로 가장 불행한 충()>이라고 함인 것이다.

 

그에 비해 <태어난 월()과 일()의 충()>은 가벼운 존재라 할 수 있다. 예컨대 태어난 달인 월()은 식물의 싹()이고 싹()은 최강(最强) 기운이기에 충()을 받아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무색(無色)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태어난 날인 일()은 주인공으로 주군(主君)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감히 침범당하지 않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원국의 일월(日月)이 충()을 받는 경우에는 비록 풍파로 바람이 일고 액운을 탈지라도 큰 변고는 없는 충()이라 함인 것이다.

 

그러나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에 있는 관성(官星)의 충()>은 매우 두려운 작용력을 갖는 충() 중의 하나이다. 예컨대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에 관성(官星)이 있을 경우에 이를 관록(官祿)의 근원이라고 해서 녹원(祿元)이라고 한다. 예컨대 정()일주가 해()월생이라면 <()중에 있는 지장간(地藏干)=무갑임(戊甲壬)> 중에서 임수(壬水)가 관성이니 바로 월지(月支)가 녹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관록의 근원인 녹원은 충(沖)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해(亥)월생이 만일에 태어난 해인 연지(年支)나 태어난 시각인 시(時支)에 사(巳)가 있다면 <사해(巳亥)를 충(沖).으로 인해서 녹원이 충(沖)으로 인해서 무너지는 꼴이 되고 마는 셈이다.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는 본래 득령(得令)해서 충(沖)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본래 태아로서 처음부터 충(沖)을 먹으면 싹이 자라나기 힘들고, 어려서부터 상처가 깊은 넝쿨은 큰 열매를 맺기가 어렵듯이 관록이 부실하게 됨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이다.

 

한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일()과 시()가 서로 충()>을 당하면 배우자와 자식이 온전하지 못함이 일반적이다. 예컨대 <태어난 날인 일지(日支)는 배우자의 궁()>이고 <태어난 시각인 시지(時支)는 자식의 궁>이다. 그런데 태어난 날인 일()과 태어난 시각인 시()가 서로 충()을 먹으면 배우자와 자식의 집()이 지진으로 무너지고 만신창이가 됨이니 어찌 처자(妻子)가 온전할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일()과 시()가 서로 충()>을 먹으면 중년에 상처(傷處)하고 손자(損子)하여 애처로운 눈물을 흘리는 처지가 됨이니 배우자와 자식이 무력함이고 손상됨이기에 결국 만년이 고독하고 무기력한 팔자라고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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