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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토론] 손석희, 문재인 내각에 영입 제안 받은 사연

文 “내각 국민 추천제 하고파.. 추천 받으면 사양하지 말라”.. 孫 “사양하겠다”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4/26 [00:22]
▲ 손석희 JTBC 사장이 25일 JTBC,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사회를 보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JTBC 주관 대선 TV토론에서 사회자 손석희 JTBC사장을 향해 농담 반 진담 반 러브콜을 보냈다.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대통령 후보자 초청 TV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내각 인선 최우선 원칙과 관련해 “국민 추천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도덕성, 개혁성, 대탕평, 대통합 관점으로 정부를 구성할 것이다. 대한민국 드림팀을 구성할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우리 당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함께하고 싶다”면서 손 사장을 향해 “혹시 손 사장이 국민 추천을 받으시면 사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좌중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선거법 체크를 확실히 하셔야 한다”고 말했고 손 사장은 “제가 사양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손 사장은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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