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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39.4% 안철수 31.1% - 조원씨앤아이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21:40]
▲ 쿠키뉴스가 의뢰하고 조원씨앤아이가 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대선 후보 지지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쿠키뉴스가 의뢰하고 조원씨앤아이가 조사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다자 구도에선 8.1%p, 양자 구도에선 0.8%p(오차범위 내) 차이로 앞섰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고 25일 쿠키뉴스가 보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주요 정당 5자 대결에서 39.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안 후보는 31.1%로 집계되며 뒤따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3.9%,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8%,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7.6%p로 조사됐다. 

 

문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라지역에서는 48.5%의 안 후보가 1위로 집계됐고 문 후보는 41.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층에서는 문 후보가 19~29세, 30대, 40대에서 승리했고 안 후보가 50대, 60세 이상에서 이겼다. 문 후보는 60세 이상 지지층에선 홍 후보에게도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문 후보는 19세~29세에서 42.8%, 30대에서 55%, 40대에서 58.8%, 60대에서 30.6%, 60세 이상에서 16.2%로 집계됐고, 안 후보는 19세~20세에서 20.4%, 30대에서 17.9%, 40대에서 23.1%, 50대에서 40.9%, 60세 이상에서 47.1%의 지지를 얻었다. 

 

바른정당에서 추진하기로 한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의 3자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문재인-안철수 양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안 후보를 앞섰다. 문 후보는 43.9%, 안 후보가 43.1%,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1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0.2%로 선두를 달렸고 국민의당이 21.2%, 한국당이 16.8%, 바른정당이 5.6%, 정의당이 6.8%,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9.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10명을(총 통화시도 2만6562명) 대상으로 실시됐다. ARS여론조사(유선전화47%+휴대전화53%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을 사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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