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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선대위 안보특위 발대식 "안보에 이념, 지역, 세대 따로 없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16:55]
▲ 민주당 부산선대위가 25일 오전 안보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부산선대위는 25일 안보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서면 선대위 사무실에서 오거돈, 최인호(부산시당위원장 사하갑), 박영미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재호(부산 남구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무 예비역 육군 대장(중앙선대위 국방안보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삼득(전 국방대학원 총장) 예비역 육군 중장 등 예비역 장성과 영관급 장교 군 출신 인사들이 문 후보 지지를 표명하고, "안보에 이념과 지역과 세대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부산선대위 안보특위는 박삼득 예비역 중장을 위원장으로 53 사단장 출신의 김한선 예비역 육군 소장을 비롯한 군 장성 12명과 영관급 이하 39명, 국정원 출신 1명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인호 위원장은 "안보에 이념과 지역과 세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특히 이곳 부산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안보 관련 지도자들께서 지지 선언을 해 주셔서 부산 시민들께서는 더욱 든든한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확인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의 합리적인 보수와 중도층 유권자들이 오늘 이 선언을 계기로 해서 큰 영향을 받아서 적어도 부산에서 5% 이상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야 하겠다"며 "이번에도 거짓 사실로 색깔 공세가 제법 거센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두 번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특위는 중앙선대위 국방정보단과 공조해 안보관련 정책과 대응 논리 개발, 외연 확대를 위한 주요 인사 영입, 부산지역 안보관련 단체들과의 연대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보특위는 발대식 후 남구 대연동 UN 기념공원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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