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안철수 “취준생에게 6개월간 30만원씩 수당 지급하겠다”

최저임금 1만원·청와대 청년수석실 설치·선거연령 하향 등 포함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16:06]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25일 고용절벽, 임금 격차, 청년실업 등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안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년 동안 1,20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6개월간 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신성장산업 및 기술우수 중소기업에 입사하면 대기업의 80% 수준 임금 보장도 약속했다.

 

최저임금법·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도 공약했다. 특히 최저임금 위반을 포함한 체불임금은 국가가 임근채권보장기금에서 우선 지급하고 이후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안 후보는 앞서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대학생에 대한 금융지원과 관련해서는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생계자금·대환자금 등 지원 대상과 자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청년희망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대학기숙사 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년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그밖에도 △청와대 청년수석실 설치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등이 포함됐다.

 

안 후보는 이같은 정책을 발표하면서 “청년들의 아픔과 슬픔을 공감하고 치유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며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laams@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