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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쥔 대선캠프-후보만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어느 당의 대선 캠프가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을까? 이 당에 승리가...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7/04/24 [07:02]
▲빅 데이터의 활용은 단지 기업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정치에서도 빅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대선 캠프에서도 빅 데이터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한 대선 캠프는 포탈 사에 근무했던 고위 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포탈에 축적된 뉴스-정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브레이크뉴스

 

우리나라는 인터넷 상위 국가에 속한다. 해외여행을 하면 한국의 인터넷 보급이 얼마나 첨단이며. 네트워크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를 알게 된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스마트 폰을 통한 뉴스-정보접속이 쉽고 신속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인터넷 선진국'이라해도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 만큼 인터넷을 통한 정보 구축의 양(量)이 많아지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생산되어지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정보들은 대체로 포탈이나 언론사-언론재단-교육기관-국가 정보기관-기업 등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민간업체-교육기관이나 국가기관들이 거대 용량의 컴퓨터에 담아지고 있다. 그런데 날마다 생산되고 있는 뉴스-정보를 어떻게 이용하는가가 현대 사회의 한 관건으로 등장했다. 소위 빅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하는 기술이 발달해왔다.

 

대기업들도 빅 데이터를 영업에 활용한지 오래이다. 빅 데이터를 이용,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한다. 그리고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빅 데이터의 활용은 단지 기업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정치에서도 빅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대선 캠프에서도 빅 데이터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한 대선 캠프는 포탈 사에 근무했던 고위 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포탈에 축적된 뉴스-정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필자는 본지 2016년 6월2일자 “차기 대선 승리자 예단, 빅 데이터 쥔 캠프나 후보가 이긴다!” 제하의 칼럼에서 “프로바둑인 이세돌은 알파고라는 인공지능과 대국을 벌였으나 패배했다. 인공지능이 프로기사를 제압해서 승리한 내용은 전 세계의 화제로 부상했었다. 이 현상을 들어다보면서 차기 한국 대선전을 예상해본다. 우선 빅 데이터 활용시대의 대선이라는 점이다. 이세돌 프로 바둑기사를 이긴 인공지능은 빅 데이터의 산물이었다. 집적된 바둑 정보가 바둑계의 고수를 물리쳤다”고 전제하고 “인공지능의 승리과정을 차기대선에 대입해본다면, 빅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등식이 나온다. 대선승리의 최종 결정권자는 유권자이다. 적확한 유권자 빅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거나 이를 활용하는 캠프가 승리를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대선 캠프가 구글과 네이버-다음 가운데 어느 포탈의  빅 데이터를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질 수 있다. 다음 대선에 출마할 대선 후보는 필히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하고, 기왕 빅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온전한 빅 데이터를 가진 회사의 빅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한국의 네이버나 다음이라는 포탈 사 보다는 미국의 구글 사 빅 데이터를 선호하려는 후보가 많을 수 있다. 이미 한국 포탈들은 국제적 경쟁력에서 뒤지는 길을 스스로 걸어가고 있다. 한국 포털 회사들의 폐쇄성은 국제경쟁에서 뒤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정확한 국내의 유권자나 전 세계에 널려있는 유권자들의 성향이나 정치인식, 그리고 표심을 읽어 내는 캠프만이 승리에 다가가고, 그런 후보만이 차기 대통령의 권좌에 앉게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이미 이번 대선에서는 빅 데이터를 이용한 여론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기존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 결과와는 아주 판이한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업에 대한 연구가 아직까지는 미진할 것. 분석결과가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한 검증이 없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 데이터를 대선에 이용한 대선 캠프에게 승리가 안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왜냐? 넘쳐나는 뉴스-정보를 모두 취합해서 분석하는 길은 빅 데이터를 이용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빅 데이터 속에 여론의 흐름이 모두 담겨 있어서이다.

 

대선 후보들은 빅 데이터가 내린 결론을 유권자에게 말해야 한다. 미국이나 중국 눈치 볼 일도 아니다. 오직 대한민국의 유권자가  원하는 획기적인 정책을 만들어 이를 과감하게 말해야 한다. 빅 데이터를 쥔 캠프나 후보만이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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