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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분기 인구증가율 전국 2위···도내 7년간 1위
 
김봉수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20:13]
▲ 진천군의 1분기 인구증가율이 군단위 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혁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충북 진천군의 1분기 인구증가율이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인구통계에 따른 진천군의 3월말 현재 인구는 작년 12월말 기준 69950명에서 728명이 증가한 7678명으로 나타났다.

 

20171분기 동안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1.04%,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이어 인구증가율 2위를 차지했으며, 충북도내에서도 지난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군의 인구는 지난 1월 약 40년 만에 7만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약 7천명의 인구가 급증하는 등 비약적 인구증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규모는 행정조직, 예산 규모, 시승격 요건 등을 결정하는 자치단체 운영과 발전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지표로, 대부분 자체단체는 인구증가를 정책목표 1순위로 삼고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해 각 자치단체에서는 출산 장려금 지원, 전입지원 등으로 인구유입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

 

 

진천군 출산지원정책 담당자는 타 자치단체로부터 우리군의 높은 인구증가율로 인해 인구증가 시책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자주 온다막상 우리군의 출산지원금 지원 규모는 타 자치단체와 크게 차이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적은 편에 속해 전화 문의에 대해 크게 답변할 내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군의 출산장려금 지원액은 도내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며 이렇게 낮은 출산장려금 지원액는 진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 프로젝트의 방향과 관련이 깊다.

 

송기섭 군수는 평소 시혜성이 강한 금전적 지원으로 인구증가를 견인하는 데에는 본질적 한계가 있다”‘주택공급·양질의 일자리 창출·정주여건 3가지 정책적 요소의 상호작용이 인구증가 선순환 구조의 핵심임을 강조해왔다.

 

이렇듯 송 군수의 인구유입 비전이 반영된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군은 전입지원금, 출산지원금 등의 예산지원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을 최대한 지양하며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활동과 주민편의시설, SOC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에 주력해왔다.

 

당초 충북혁신도시 입주 전, 지역에서는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할 거라는 평가가 팽배했었다. 진천읍 시가지와 광혜원면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에 따라 혁신도시 입주수요가 그에 따라가지 못할 거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충북혁신도시 아파트의 분양실적은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7(천년나무), B8(영무1), B6(영무2) 3개 단지 1,960세대가 모두 입주했으며, A4(천년나무) 924세대도 100% 분양돼 오는 6월 입주만을 앞두고 있다.

 

이는 신척·산수산업단지 분양 호조로 인한 기업체종사자 유입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전입자 중 관내에서 전출한 비율도 월평균 20% 내외에 불과해 당초 우려됐던 빨대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진천군의 우량기업 유치활동으로 인한 일자리창출로 인해 노동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며 아파트 공급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충북혁신도시의 문화·교육·여가 등 주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였고, 최근 서전고등학교에 행복택시를 운영하는 등 교육환경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주력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도 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줬을거란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인구증가세면 3년내 인구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2030 시승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우수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제조업체 수는 현재 1060개이며 제조업 구성비율도 약 70%로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신척·산수산업단지의 분양을 100%로 완료했으며, 현재 조성중인 송두산업단지도 이미 50%이상 투자 유치를 완료하는 등 우수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 교성·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이월면에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개발과 우량기업의 지속적인 유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최적의 정주여건 조성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진천군의 인구증가세와 발전속도가 더욱더 가속화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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