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 4월 건강보험료 더 내야한다…왜?

김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4/20 [16:24]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직장인 844만명이 지난해 덜 냈던 건강보험료를 1인당 평균 13만3000원 더 내게 된다. 지난해 월급이 인상됐거나 연말에 성과급 등을 받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반대로 월급이 깎인 직장인 278만명은 1인당 평균 7만6000원을 돌려받는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인의 지난해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총 1조8293억원을 추가로 징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정산 대상 직장인은 1399만명으로, 이 중 844만명(60.3%)은 지난해 월급이 올랐거나 성과급을 받아 본인과 사용자가 각각 13만300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정산 대상 가운데 278만명(19.9%)은 월급이 줄어 본인과 사용자가 각각 7만6000원을 돌려받는다. 보수에 변동이 없었던 277만명(19.8%)은 보험료 정산이 필요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보통 매년 4월에 반영되는 보험료는 지난해 정산해야 하는 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일시적 성과급이 발생하면서 올해 정산되는 금액이다”라며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건강보험료 인상과는 성격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산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이달 25일 고지된다. 정산보험료는 5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지만, 내야 하는 정산보험료가 4월 보험료보다 많으면 10회까지 나눠 낼 수 있다. 환급받는 경우는 4월분 보험료에서 환급분을 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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