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철수 “북한 주적이자 대화 상대..골칫덩어리 김정은 예측불가”
“결국 평화통일을 이뤄내야 하는 상대라는 점에서 고민 있다”
 
김동준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13:53]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대전역 중앙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20일 “지금은 남북 대치국면”이라면서 “북한은 주적임과 동시에 대화 상대”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서울마리나클럽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북한은 주적’이라는 의견에 유보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동의하지 않는다. 국방백서에도 주적으로 명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주적이지만 동시에 우리는 평화통일을 이뤄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결국에는 평화통일의 상대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고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북한 김정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골칫덩어리이자 예측불가능하다”며 “우리나라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기위해 나서야 하지만 미국과 중국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한미 정상회담부터 열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북핵문제에 대해 협의가 돼야 하고 전략적 보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가장 시급한 안보·외교문제 (해결을 위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특사로 파견해 여러 강대국들과 미리 정리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반 전 총장은) 우리의 소중한 외교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어제(19일) 토론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송금과 햇볕정책에 대해 공과 과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통일인데 통일이 이뤄지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평화로운 상황을 만들기 힘들 것”이라며 “그 과정에 있어 여러 방법론에 대한 이견이 많다”고 해석했다.

 

이어 “지난 진보·보수정권을 통해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고 이를 통해 우리가 교훈을 얻고 잘된 점을 계승하자는 큰 원칙하에 말한 것”이라며 “햇볕정책의 기반은 튼튼한 안보와 굳건한 한미동맹이며 이 두가지 없이는 햇볕정책이 힘들다는 것이 김 전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강안보를 해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국방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제 철학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사실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중국은 역사공부를 다시 해야한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반드시 이 부분을 트럼프에게 설명하고 바로잡겠다”고 일갈했다.

 

blaams@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4/20 [13:5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