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선대위가 안철수 네거티브 공작 진원지”

“문재인 후보에 최종책임 있다” 비판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4/20 [10:47]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국민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있는 박지원 대표는 20일 “안철수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작의 진원지·컨트롤타워는 문재인 선대위였다”고 확신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입수한 문 후보 선대위 비밀문건에 네거티브와 관련한 지시가 나와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문건은 문 후보 선대위 전략본부가 4월17일 생산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에게 배포한 것”이라며 “이 문건을 통해 안 후보에 대한 불리한 뉴스로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고 평가하고, 검증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바닥까지 설파하라고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호남과 보수층, 영남유권자들을 분리해야 한다고 적시돼있다”면서 “구체적인 지침으로는 안 후보의 갑질, 부패,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고 심지어 안 후보가 깨끗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갑철수’, '부도덕 금수저' 등으로 집중 홍보하라는 지침도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문 후보의 선대위는 댓글부대와 문자폭탄을 만들어내는 양념공장이자 문 후보는 양념공장의 사장임이 밝혀졌다”며 “아울러 국민의당이 연 이틀간 문제를 제기했던 더불어희망포럼은 비공식적인 메시지를 유포하는 사설공장이란 것도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최종책임은 문 후보 본인에게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문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공작 중단 △총책임자·실무책임자 즉각 해임 △더불어희망포럼 임원 명단 공개 △사과 및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선관위를 향해서도 “더불어희망포럼 중앙 및 지역사무실을 즉각 압수수색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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