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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유승민 “北 주적이라 말 못 하나” 문재인 안보관 맹공

문재인 “대통령으로서 할 말 아냐”.. 유승민 “국방백서에 나오는 말”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4/20 [00:54]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북한이 주적이냐”라고 재차 물으며 압박했다. 

 

유 후보는 이날 KBS 주관으로 열린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물으며 문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 공격했다. 

 

문 후보는 유 후보의 질문에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유 후보는 “대통령이 안 됐으니 말 해보라”고 촉구했다. 

 

이에 문 후보는 “될 사람이지 않나.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했고 유 후보는 “지금은 대통령이 아니지 않나. 북한이 주적이라는 것은 국방백서에 나오는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계속해서 “문서에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고 문 후보 역시 같은 입장을 고수하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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