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피해야 할 승률 최악 '충 챔피언' TOP3

우정혁 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16:34]

브레이크뉴스 우정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랭크 게임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이른 바 '충 챔피언'도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충 챔피언'이란 난이도가 높거나 챔피언 간 상성, 운영 실력의 영향이 커 잘 쓰는 유저와 못 쓰는 유저의 격차가 매우 큰 챔피언을 부르는 용어다.

 

이런 챔피언들은 프로게이머 혹은 '장인' 유저들이 플레이하면 상위 티어에서도 높은 승률을 보이나, 평범한 유저들이 플레이할 경우 낮은 승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브론즈·실버·골드 티어 랭크 게임에서 피해야 할 '충 챔피언' TOP3는 누구인지, 4월 10일부터 17일까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전적 검색 사이트 포우(FOW.KR)의 통계 정보를 기준으로 알아봤다.

 

 

환술사 '르블랑', 브론즈·실버·골드 승률 반타작도 안돼

 

암살자 챔피언 리메이크 이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던 르블랑이 브·실·골 기준 '충 챔피언'에 해당됐다.

 

르블랑은 그동안 지속적인 너프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브론즈 기준 밴픽률 39.27%, 실버 기준 밴픽률 43.98%, 골드 기준 밴픽률 41.39%, 브·실·골 전체 밴픽률 41.55%를 기록하며 상당수의 브·실·골 랭크 게임에서 밴을 당하거나 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르블랑의 승률은 브론즈 기준 42.56%, 실버 기준 43.91%, 골드 기준 45.22%, 브·실·골 전체 43.9%로 높은 밴픽률과 상반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르블랑은 뛰어난 암살 능력을 바탕으로 초반 학살이 가능이 가능한 챔피언이다. 하지만 불안한 라인 정리 능력, 중·후반을 지날수록 능력이 약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커버할 운영 실력이 부족한 유저가 많은 것이 르블랑의 낮은 승률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챌린저·마스터 티어에서의 르블랑은 불안한 라인 정리·후반 약세를 보완할 수 있는 챔프들과의 조합으로 챌린저 기준 51.53%, 마스터 기준 53.56%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추적하는 사자 '렝가', 마스터·챌린저 티어서도 하락세

 

렝가 역시 르블랑과 마찬가지로 암살자 챔피언 리메이크의 수혜를 받은 챔피언이다.

 

렝가는 암살자 리메이크 직후 챌린저 티어를 포함한 전 구간에서 '필밴'급 챔피언으로 꼽혔으나, 지속적인 패치를 거쳐 현재는 브론즈 기준 승률 42.56%, 실버 기준 승률 45.44%, 골드 기준 승률 46.13%, 브·실·골 전체 승률 44.71%의 '준 고인 챔프'가 되고 말았다.

 

렝가의 밴픽률은 브론즈 기준 14.95%, 실버 기준 17.35%, 골드 기준 19.44%, 브실골 전체 17.25%로 낮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암살자 리메이크 당시 상승한 성능 인식이 현재까지 남아있고, 은신 스킬을 통해 상대가 인식하기 전에 암살할 수 있어 소위 '손맛'이 뛰어난 챔프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챌린저·마스터 티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르블랑과 다르게 렝가의 승률은 챌린저 기준 35.38%, 마스터 기준 46.05%인 것으로 나타났다.

 

6.2 패치를 통해 은신한 렝가가 접근할 시 뜨는 경고 범위가 늘어난 것과 6.24 추가 패치로 포학함과 올가미 투척의 피해량이 낮아진 것, 그리고 7.5 패치로 AD 암살자들을 겨냥한 아이템 밸런스 조정이 렝가의 '준 고인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렝가는 챌린저 티어를 포함한 전 구간에서 밴·픽·승률이 모두 하락하는 추세다.

 

 

아직도 연구 중..위대한 석상 '갈리오'

 

최근 리메이크를 통해 스킬 세트가 변경된 갈리오가 세 번째 브·실·골 '충 챔피언'으로 꼽혔다.

 

7.6 패치를 통해 리메이크 된 갈리오는 최근 다양한 포지션으로 연구가 거듭되고 있으며, 이런 연구 결과에 따라 챌린저 승률 62.71%, 마스터 승률 49.04%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 최근 '핫한' 챔피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석이라 할 수 있는 포지션과 아이템 트리가 정립되지 않았고, 연구가 진행되는 단계인 만큼 브론즈 티어에선 승률 47.88%, 실버 티어에선 승률 47.16%, 골드에선 승률 47.52%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위 티어에서 보여지는 낮은 성적의 원인으론 기존과 달라진 까다로운 스킬 세트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리메이크 이후 갈리오는 세 종류의 군중 제어기를 보유하게 됐지만, 스킬들이 사용 방식이 어렵고 아군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요구돼 전반적 반응 속도가 느린 브·실·골 티어에서 좋지 못한 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갈리오의 브·실·골 종합 승률은 47.52%이며, 각 티어별 밴픽률은 브론즈 30.40%, 실버 37.46%, 골드 39.86%, 브·실·골 종합 35.9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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