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벚꽃 즐기기 좋은 곳은 '남산 정상'..22일 만개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4/16 [18:57]
▲ 벚꽃이 만개한 남산공원     © 브레이크뉴스

 

서울시는 올 봄 서울에서 마지막 벚꽃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남산공원을 추천했다.

 

서울 내 벚꽃은 지난 6일 첫 개화했으며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는 9일 막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따로 축제를 진행하진 않지만 남산공원이 올 봄 마지막 벚꽃 향연의 끝을 장식한다.

 

남산공원은 석촌호수와 여의도보다 온도가 2~3도 가량 낮아, 매년 벚꽃이 일주일 정도 늦게 개화하며 서울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산 안에서도 고도와 비탈면에 따라 벚꽃 개화시기가 다르다. 남산도서관과 남산야외식물원이 있는 남사면이 국립극장과 북측순환로가 있는 북사면에 비해 개화가 4일 정도 빨라 16일 현재 만개한 상황이다.

 

▲ 벚꽃이 만개한 남산공원     © 브레이크뉴스

 

반면 남산 정상부는 낮은 기온탓에 다음 주말인 22~23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산의 벚꽃길은 왕벚나무와 산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왕벚나무가 자생하는 남산도서관 앞 남측순환로가 가장 유명하다. 

 

북측순환로 벚꽃길은 약 3.4km에 이르는 길로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할 뿐만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시켜 남산에서 가장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와 관련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바쁜 일상으로 아직 벚꽃을 못 본 시민들과 만개시기를 놓쳐 벚꽃놀이를 못 즐긴 시민들은 남산에서 마지막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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