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이재명 “삶과 세상이 바뀌는 정권교체 이루자”

“완전한 자주독립..통일된 민주공화국 만들겠다”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4/03 [16:30]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3일 “단순 정권교체를 넘어 우리의 삶과 세상이 바뀌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는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이재명만이 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3일 “단순 정권교체를 넘어 우리의 삶과 세상이 바뀌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는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이재명만이 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민주당 서울·제주·강원 순회경선 정견발표를 통해 “제게 기회를 준다면 최고의 개혁대통령으로서 완전한 자주독립의 통일된 민주공화국 새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오늘은 국권상실과 분단의 결과로 제주에서 5만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4·3사건이 발생한 날”이라며 “이 잔혹한 사건도 결국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자들이 외세에 휘둘려 나라를 잃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문제를 언급하면서 “국익중심의 자주적 균형외교라는 대원칙을 버리고 널뛰기 편향외교로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들어준 결과, 중국의 경제보복과 일본의 멸시를 불러오고 있다”며 “전시작전통제권을 되찾고, 강력한 신념과 의지로 강대국 지도자에 맞서 당당하게 국익을 지켜낼 후보는 이재명이다”고 힘줘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3일 수도권 제주 강원 지역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이 후보는 “심각한 불평등과 불공정이 엄청난 격차를 낳아,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열정을 빼앗고,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반기업’ 프레임에 은폐된 재벌황제경영, 노동자, 부자증세, 복지확대를 햇볕으로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득불평등을 지적하며 “상위 10%가 연소득의 절반을, 국가자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기회의 나라가 아닌 상속의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대기업의 황제경영을 해체해 전문경영으로 국제경쟁력을 가진 착한 대기업으로 변화시키고, 중소기업을 보호해 공정한 경제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장시간 노동을 없애 일자리를 늘리고,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려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제를 강조하며 “기본소득 43조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면 가구당 소득이 늘어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기업매출이 늘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 500억 이상 대기업 440곳, 연 10억이상 수익이 있는 초고소득자 6,000명의 증세를 통해 17조원을 만들 수 있다”면서 서민증세 없는 복지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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