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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세월호 유해 발견에 “미수습자 찾을 희망 봤다”

“세월호 사망자 304명..모두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길”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3/28 [18:14]
▲ 28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4대 종단 관계자들은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염원하는 종교행사를 가졌다.     ©해양수산부 제공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8일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것과 관련, “9명 모두의 유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밝혔다.

 

이 시장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오늘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진도에서 천일이 넘는 시간 동안 가족을 찾기 위해 기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더 이상 하루도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애타는 마음으로 인양과정에 함께 하고 있다”며 “유실 가능성이 높았으나 오늘 비로소 첫 유해가 발견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양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는 한 마음으로 세월호 사망자 304명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기를 간곡히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11시 25분경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 현장근무 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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