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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25일, 광주 ·전남 ·제주에서 실시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자 첫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전남 ·제주를 대상으로 첫 경선을 진행했다.
투표가 끝나고 30개 투표소 가운데 목포를 제외한 29개 투표소의 총 투표수 5만8739표에 대한 개표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전 대표가 전체 투표인수의 60.13%인 3만5170표로 압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대표는 22.6%(1만3244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7.23%(1만79표)를 얻었다.
현재 목포의 경우는 기기 고장으로 집계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주·전남은 국민의당의 최대 지지 기반이 되는 지역이다. 전체 당원의 3분의 1 가량이 광주·전남 지역의 당원인 만큼 이 지역에서 승리한 안 전 대표가 크게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