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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독주 속 홍준표 ‘두각’-한국갤럽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3/24 [11:16]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지사가 4%p 지지율 상승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3월 4주차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p 하락한 31%, 안희정 충남지사는 1%p 하락한 17%,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10%, 8%의 지지율을 보였다. 홍 지사는 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2%로 동률을 이뤘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손학규 전 의원이 각각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 지사가 4%포인트, 심 대표, 김 의원, 유 의원, 손 전 의원도 각각 1%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문 전 대표, 안 지사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안 전 대표와 이 시장은 변함 없었다.

 

최근 6주간 등락폭을 기준으로 보면, 문 전 대표, 안 지사, 이 시장의 지지도 합은 최저 56%에서 최대 61%를 기록했다. 각 주자별로 살펴보면 문 전 대표 60~65%, 안 지사 14~24%, 이 시장 7~12%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 문 전 대표 지지율은 62%, 국민의당 지지층 내 안 전 대표 지지율은 55%, 한국당 내 홍 지사 지지율은 37%였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하면서 42%에 달했고,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13%, 정의당이 5%, 바른정당이 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254명 중 1,007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laa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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