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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세월호 인양.. 국민 통합 시작될 것”

박광온 수석대변인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3/22 [15:18]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2일 세월호의 빠른 인양을 기원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 통합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22일 정부의 세월호 인양 시도에 대해 “세월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 통합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캠프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날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72일이 걸렸다.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온갖 거짓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아도 진실은 드러난다”며 “누구보다 마음 졸이면서 지켜보고 계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 해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한 상태다. 해수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험인양이 무리 없이 성고할 경우 바로 본인양 작업까지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날 세월호가 인양될 수 있을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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