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4.19 민주묘지 찾은 안희정 “민주혁명 정신으로 국가 대통합”

4.19 혁명 관련 단체 회원 200여명, 안희정 지지 표명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8:27]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20일 4.19민주묘지에 위치한 김주열 열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 안희정 측 제공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20일 4.19 민주묘지를 찾아 “4.19 민주혁명의 정신으로 국가를 대통합시키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도전하는 안 지사는 이날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4.19민주혁명회, 4.19민주혁명희생자유족회, 4.19민주혁명공로자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안 지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4·19 혁명은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었고 대한민국의 정통으로 명백히 선언된 역사적 혁명이었다”면서 “우리가 수호하고 우리가 지켜온 민주주의 헌법은 직선제를 통한 선거의 공명성은 확보했지만, 그렇게 구성돼 온 의회와 대통령 리더십은 오늘의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 위기를 해결하지 못해 끊임없는 정쟁과 발목잡기 싸움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 이 위기 극복하는 이 정신은 민주주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20일 안희정 충남지사는 4.19민주묘역 방명록에 ‘4.19 민주혁명의 정신으로 국가를 대통합시키겠다’고 적었다.     © 안희정 측 제공

 

안희정 캠프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4.19민주혁명공로자회가 안 지사에게 책 ‘지금 다시, 헌법’을 했으며 책에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천명한 헌법정신을 이어받아 ‘자유’ ‘민주’ ‘정의’를 실현하셔서 4.19민주혁명의 수호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lws0765@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