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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 서이숙과 팽팽한 대립 연기..“내공있는 배우 명장면 탄생”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4:56]
▲ ‘역적’ 김상중 <사진출처=MBC 정보통>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역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상중이 대립각을 세웠던 서이숙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20일 서울 마포구 MBC 경영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상중 및 김진만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중반부까지 진행된 ‘역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중은 “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캐릭터가 끝나면 동시에 잊는 편이었다. 이번만큼은 제가 드라마 속에서의 모습이 사라지고 난 이후에도 잔상들이 남아있고, 여운들이 가시지 않는 첫 경험을 하고 있다. 재방송을 보거나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젖어드는 면이 조금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아모개라는 인물에 대해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인 것 같다”고 밝힌 김상중은 배우 서이숙과의 대립 신에 대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신은 옥중 신이었다. 워낙 내공이 있는 배우다보니 합을 많이 맞춰보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대본 연습을 한다. 현장에서도 대본 연습을 하고 리허설을 하고 본 촬영에 들어가는데 그 정도의 합을 맞췄다. 따로 서이숙 씨와 치열하게 대본 리딩을 한 적은 없었지만 워낙 내공이 있는 배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액션과 리액션으로 주고 받으면서 명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고 서이숙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역적’은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김지석 분)과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윤균상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짚어낼 예정. 김진만 감독과 황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역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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