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문재인, 盧 자살로 묻힌 뇌물수수 의혹 책임져야”

“당시 대통령 비리-부패 막을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막지 못해”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0:12]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출처=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를 보면서 2008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검찰 수사가 갑작스런 자살로 인해 진상이 은폐된 사실에 대해 당시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책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당시 발표한 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액은 640만달러에 달하고 구체적인 증거까지 드러났지만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딸 일가족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그 뇌물액 또한 국가에 환수된 적도 없다”며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의 비리와 부패를 막을 가장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국민이 생각하는 것처럼 부정과 비리를 방조한 것 아닌가 하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신이 모신 대통령이 죽음으로 이르게 된 것에 어떠한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고 이젠 대통령이 되려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는 역사상 가장 깨끗한 것처럼 가장하면서 연일 적폐청산을 주장하고 있다. 가당치 않은 일이고 그런 말 할 자격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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