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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주총데이 시즌 개막..현대차·LG전자 등 178개사 스타트
 
정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09:16]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12월 결산 상장사 178곳이 17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른 바 ‘슈퍼 주총 데이’ 올해는 17일과 24일에 대거 몰려있다.

 

올해 주요 이슈는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정국혼란과 중국 사드 배치 보복,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 등이 주요 사안이 될 전망이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110개사, 코스닥 65개사, 코넥스 3개사 등 178개사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주총에는 유독 기업 총수의 사내이사 재섬인 안건이 몰려있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염임 여부를 결정한다. 정 회장은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3년 임기가 끝날 때마다 주총에서 재선임되는 절차를 밟아 왔다.

 

현대차 지분 8.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부회장을, 현대차그룹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정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고문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재선임 절차가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주총에서도 정관상 이사의 정원을 최대 9인에서 7명으로 변경하고 구본준 ㈜LG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

 

상법상 사외이사는 3명 이상을 두고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인 체제에서 사외이사는 4명, 사내이사는 3명으로 변경돼야 한다.

 

네이버 주주총회에서는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가 기타비상무이사,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 회장은 이사회를 거쳐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에 이어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지난 1월 승진한 조현준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조석래 회장의 입지가 여전히 확고하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당분간 조석해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의 2인 대표 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GS홈쇼핑도 그룹 오너 3세인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할 예정이며, ㈜LS와 LS전선, E1은 각각 총수인 △구자열 ㈜LS 회장 △구자균 LS전선 회장 △구자용 ㈜E1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삼성, SK 등을 포함한 928개사의 주총이 또 다시 대거 개최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처음열리는 삼성전자의 주총에 가장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지난해 11월 공식화한 지주회사 전환 검토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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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7 [09:1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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