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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2위까지 치고오른 황교안 권한대행
 
정명훈 기자   기사입력  2017/03/04 [22:40]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김상문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독주 속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총리가 지지율 2위까지 치고 올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2월 27~28일 이틀간 전국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35.2%를 기록, 9주째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TK(대구·경북),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선 특검 연장을 거부하며 논란의 중심이 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주 대비 3.7%p 오른 14.6%로 2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이 결집하며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안희정 지사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행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는데, 충청과 수도권, TK, 4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주까지 결집했던 보수층을 비롯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이탈하며 4.4%p 하락한 14.5%로 3위에 그쳤다.

 

안희정 지사는 특히 충청과 TK, PK, 호남, 20대와 50대, 민주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 연장 무산’ 민주당·문재인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지난주 대비 0.8%p 오른 10.9%를 기록, 2주째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대표는 PK와 호남, 서울, 20대와 50대, 국민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과 경기·인천, 40대,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호남 지역을 방문하며 당내 경선 지지층 결집을 모색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9.0%로 한자릿수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가 3.5%로 6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7%로 7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의원은 2.1%, 남경필 경기지사는 1.5%,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3%로 집계됐다.

 

한편,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의 지지율 합계는 안희정 지사의 지지층 이탈이 지속되면서 58.7%로 지난주 대비 3.8%p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 주자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반등으로 19.6%에서 22.3%로 2.7%p 올랐다. 국민의당 소속 주자의 지지율 역시 12.3%에서 13.0%로 0.7%p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유무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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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4 [22:4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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