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자유한국당, '고영태 녹음파일' 진상규명 강력 촉구

"최순실 사태로 고영태가 본 이득 무엇인지 밝혀야"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18:28]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자유한국당은 22일 '고영태 녹음파일'의 진상 규명과 이를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 및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거듭 요청했다.

 

법제사법위 간사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특검은 녹음파일을 확보하고도 고영태 사기공갈단 수사는 하지 않고 엉뚱한 짓만 했다"면서 "이제는 환송곡이 울려퍼지고 있다. (특검은) 짐 쌀 때라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간사인 박대출 의원도 "어제 4개 상임위에서 고영태 관련 녹음파일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청문회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녹음파일에는) 최순실과 고영태 일당이 어떤 차원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에 접근했는지를 알려주는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당 조원진 의원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순실 사태로 고영태가 이득을 본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한다"며 "녹음파일에는 치밀한 기획과 범죄의도가 가감 없이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

 

blaams@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