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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재판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추려는 모습, 참으로 어이없는 일"

"탄핵은 단심제로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과 동일한 형사재판보다 더 엄격한 절차"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2/21 [16:08]

 

▲ 홍준표 경남도지사     © 배종태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헌재가 탄핵재판을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출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홍 지사는 21일 SNS를 통해 "탄핵은 단심제로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과 동일한 형사재판보다 더 엄격한 절차"라며 "피소된 대통령에게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주어야하는데 최근 헌재의 모습은 그렇지 않아 우려스럽다"고 했다

 

홍 지사는 "국가의 명운이 달린 사건을 심리하면서 시간에 쫒기는 졸속을 범해서는 안된다"며 "임기가 다된 판사의 임기에 맞추어 형사재판을 강행할수가 없듯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탄핵재판을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출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형사재판절차보다 더엄격한 절차가 요구되는 탄핵재판을 마치 공무원 징계절차 정도로만 생각하는 어느 헌재 재판관이나, 자신의 임기에 맞추어 절차를 강행하는 듯한 어느 헌재 재판관의 모습은 소신에 찬 모습이라기 보다는 광장의 민중주의에 흔들리는 나약한 모습일 뿐"이라며 "모두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냉정을 찾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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