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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흙수저 후원회 모금액이 개인후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8억 2,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대선행보에 큰 힘이 되고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성미산 인근의 한 식당에서 1만 1,300번째 후원자인 곽혜인씨 및 제2차 공동후원회장단과 오찬을 갖고 "대한민국의 변화는 정치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길거리에 나온 촛불 든 시민들의 혁명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치의 기득권자들, 기성의 정치세력들로는 이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매우 어렵다"며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나서게 됐고 국민들이 정치적 흙수저인 저를 대선후보로 불러주신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민들 대부분은 정치세계에서 비주류에 속하는 흙수저가 대부분"이라면서 "국민들께서는 똑같은 입장에 있는 이재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시장의 제2차 공동후원회장단에는 1차에서와 같이 부도난 중소기업 사장, 상인, 대리운전 기사, 전세버스 기사 등 일반인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화계 인사 방범석 씨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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