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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병우 인사청탁 의혹, 이광구 행장과 무관"

김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2/20 [13:46]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일부 매체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인사청탁 파일에 우리은행장 후보 청탁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은행이 현 이광구 은행장과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인사청탁 파일이 작성됐다는 지난해 7월은 우리은행장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후보자가 비선 라인을 통해 은행장이 되고자 인사청탁을 시도한 정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인사청탁 시도와 무관한 현직 우리은행장이 민간주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민선 1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만큼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당부드린다”며 “그 당시 현직 은행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우리은행 민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9일 우 전 수석이 재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최순실씨 명의로 경찰청장, 우리은행장, KT&G 사장 등 인사청탁이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문건 파일을 입수하고, 우 전 수석을 피의자로 소환해 문건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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