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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은 왜 이 시점에서 김정남을 독살했을까?

미국이 정밀하게 북한 선제공격한다면 김정은 제거될 것으로 보여

정연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2/20 [11:21]
▲ 정연태     ©브레이크뉴스

김정은의 배다른 친형 김정남은 스탠딩 암살 오더 상태에 있으면서도 5년간 중국의 보호아래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잘 지내왔다. 그런데 최근 주거지 마카오가 아닌 외국의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특수 훈련된 북한 살인조에 의하여 암살되었다.


조선의 역사에서도 친족간, 형제간의 암살이나 독살은 임금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있어왔다. 경쟁자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목숨 건 일종의 반란과도 같았다. 그럼 권력을 이미 완전히 장악하고있는 김정은이 무엇이 두려워 형인 김정남을 독살했을까?


그동안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실전배치를 하는 등 우리는 물론 미국과 일본까지도 위협해 왔고 외교적으로 중국까지도 난처하게 만들어 왔다. 유엔을 포함한 전 세계가 골치아파하는 인물이 되어왔다. 우리와 미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까지도 더 이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치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왔다. 이에 대하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모종의 결단을 내린듯하다. 즉 김정은 제거이후 김정남을 내세워 북한을 중국의 통제하에 두기로 중국과 합의했을 것이다. 그동안 한ᆞ미 간에는 북한의 김정은과 핵ᆞ미사일 제거를 위한 구체적인 작전이 준비되어 왔다. 즉 선제공격에 의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기지만을 제한적으로 공격하면서 전면전으로 확전되는 걸 막기 위해 중국과의 사전 조율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김정은과 핵ᆞ미사일 기지 제거 이후 중국은 북한의 통치 후계자로 김정남을 내세울것이란 정보를 김정은이 입수했다고 봐야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김정은은 서둘러서 김정남을 제거했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앞으로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과 친형 김정철의 존재도 부담스러워 제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 미국의 선제공격이 언제쯤이 될까?


아마도 이 부분은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일정과 정치적 상황, 즉 탄핵선고일과 무관치 않게 결정될듯하다. 남한에 반미 종북 좌파정권이 들어설 경우 미국은 한반도에서 많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

만일 미국이 매우 세밀하고 정밀한 선제공격은 한다면, 순식간에 북한의 핵ᆞ 미사일시설은 초토화 될 것이고 김정은 또한 제거 될 것으로 본다. 혹 확전으로 인한 전면전이나 중장기전을 대비한 모든 준비를 위해 엄청난 무기와 탄약등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는 점과 미국의 전략적 무기들이 한반도 주변으로 속속 배치되고 있다는 점에서 D-day가 가가와지는 것일까?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권은 대권쟁탈에만 몰두하지 말고 국제정세 흐름을 진지하게 파악하고 안보를 중심으로 여ᆞ야가 하나가 되어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할 것이다.

 

*필자/정연태, 국가혁신포럼회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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