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병헌X공효진X안소희 ‘싱글라이더’, 색다른 반전 담아낸 감성 드라마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7/02/17 [17:27]
▲ 영화 <싱글라이더> 언론시사회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2017년 첫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내세운 <싱글라이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은 단연 압권이었고, 호주 로케이션 역시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이야기는 그동안의 감성 드라마와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17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주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참석, <싱글라이더>에 대한 기대감을 가늠케 했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 퍼펙트스톰 필름, 감독/각본: 이주영, 주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러더스가 <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선택한 작품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싱글라이더>에서 이병헌은 실적 좋은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한 남자 ‘강재훈’ 역을, 공효진은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재훈의 아내 ‘이수진’ 역을, 안소희는 재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 역을 맡았다.

 

이날 이주영 감독은 <싱글라이더>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싱글라이더>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주영 감독은 “시간과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해 내가 느끼는 아이러니함을 이야기를 만드는 데 이용했다.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시간 차를 두고 잘 만나지 못한 것, 솔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안타까운 감정들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싱글라이더> 반전에 대해 안소희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도 반전의 포인트가 언제다라고 나와 있지는 않았다. 반전이라면 반전인 부분이 중간중간 숨어 있는 영화인데, 선배님,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밌게 봤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시나리오를 읽을당시 클라이막스에서 굉장히 놀라웠다. 놀라운 반전이었는데, 이병헌 씨가 매 장면마다 고민하시더라. 제가봐도 재훈의 역할이 어렵겠구나란 생각을 했었고, 반전이라기 보다는 비밀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공효진은 “<싱글라이더> 속 비밀을 찾는 것은 관객들의 몫이지 않을까 싶다. 비밀을 찾는 것이 재미로 다가갈 것 같고, 비밀을 알게되면 앞 내용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분명 반전이 큰 영화임은 사실이지만, 반전을 위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싱글라이더>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세상 이렇게 쓸쓸할 수 없고, 마음이 텅 빈 것 같더라. 그 감정이 꽤 오래갔다. 긴 시간 멍해진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주영 감독은 “<싱글라이더>는 반전을 위한 반전영화는 아니다. 저 뿐만 아니라, 배우들 역시 그점을 항상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주연 <싱글라이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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