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규 주택담보대출 5명 중 1명 "월급 절반이 이자"
 
김민주 기자   기사입력  2017/02/17 [11:09]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약 20%가 총부채상환비율(DTI) 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대출자 5명 중 1명꼴로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이자로 내면서 주택을 구입한 셈이다.

 

최근 4년간 주택을 담보로 신규 대출받은 5명 중 1명은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이자로 내가면서 수도권 아파트를 구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6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DTI 기준 50%를 초과하는 대출 규모가 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18.9%를 차지하는 규모다. 

 

DTI는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현재 수도권에만 60% 규제가 적용된다.

 

DTI 50% 이상인 대출자의 비율은 △2013년 20%(5조3000억원) △2014년 20.9%(8조5000억원) △2015년 21%(14조4000억원)로 해마다 증가했다. 2014년 8월부터 LTV(담보인정비율)·DTI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금리가 인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억제에 나서면서 대출 규모는 늘어난 반면, 비율은 감소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이라, 낮은 금리일 때 변동금리로 수도권 아파트를 구입한 중산층과 서민들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며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2/17 [11: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